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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usb 플레이고p50 후기

행복한떠돌이 2022. 9. 2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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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가 필요해서 찾아보니 

 2022.9월 기준 usb가격들이 64GB기준 6천 원 정도 하고 배송비까지 하면 8500원 정도 하고 있는데 그 이하 용량을 가진  ex) 8GB 16GB 32GB들이 64GB와 크게 가격차이가 나지 않아 웬만하면 64GB를 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cz410 usb3.0 128GB : 13830원(배송비 포함)

동일 제품 256GB: 26150원(배송비 포함)

 CZ73 512GB: 52830원(배송비 포함).... {cz410은 512GB 제품이 안 나오더라.}

 

용량이 2배가 되면 가격도 2배가 된다. 가격을 보니 휴대성 때문에 usb를 꼭 사야 되는 것이 아니라면 그 가격에는 속도와 안정성 때문에 외장 HDD와 SSD를 사는 것이 낫고, 처음 필요한 용량에 맞게 64GB를 사기로 하였다.

작성 당시 다나와에서의 64GB usb의 인기상품 순 역시 sandisk다....

대부분 배송비가 따로 있으므로 배송비까지 생각하면 첫 사진보다는 비싼 가격이다. 더불어서 묶음 배송 같은 개념이 아닌 1개당 배송비를 받기 때문에 2개를 사면 개당 가격x2 + 배송비가 아닌, (배송비+개당 가격)x2가격을 받는다. 그렇게 해서 가격 하위 순으로 봤을 시 싸게 보이기 위한 전략인 것 같다.

굳이 비싼 것이 필요 없기도 하여서 낮은 가격으로 바꿔서 보았고 보이는 usb들 큰 가격 차이는 안 나지만 어찌 됐던 저 가격에 배송비를 더해야 한다

다나와 기준 64GB 제일 싼 usb는 70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왠지 배송비가 아깝다 생각이 들어서 다이소는 이런 거 팔지 않을까? 해서 찾아보니

( [다이소] 샌디스크 USB 메모리 32G 구매 및 사용 후기 https://playcraft.tistory.com/419 ) 이 글을 보면 다이소에서는 32GB를 5천 원에 파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64GB가 필요했기에 패스하였다.

 

마지막으로 배송비가 아까울 때 찾는 것..... 바로 쿠팡의 로켓 배송이다.  로켓 배송상품을 15000원 치 구매하거나 월회비 5천 원을 내면 가격 상관없이 무료배송을 해주는 서비스인데, 이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그중에서 눈에 띈 건 요 제품. usb는 웬만하면 sandisk회사를 기억할 텐데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sandisk의 cz50 제품과 비슷하게 생겨서 이거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서 여기저기에 파는 것 같아서 성능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추측. 

백업용으로 사용할 거라 싼 것 중에 나무위키의 usb 메모리에서 관련 회사 항목에 있는 회사기도 해서 아예 이름 없지는 않은 거 같아서 적당하다고 생각했고, 이걸로 선택했다. 사는 김에 쿠팡에서는 반품된 로켓 배송 제품을 싸게 원래 가격보다 싸게 파는데 그것도 궁금해서 반품 상품을 사 보기로 하였다.

5650원 제품을 4520원에 판다.

 

도착하고 나서 박스를 열었을 때의 사진이다. 저번에 다른 usb를 새 상품으로 구매했을 때에는 비닐로 왔는데 반품 주제에 더 비싼 종이박스로 오다니... 

꺼내서 보니 확실히 뭔가 겉 면이 더러워 보이기는 하다. 근데 다른 제품이면 몰라도 포장에 크게 영향이 가는 제품이 아니기도 해서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다. 

뒷면 사진인데 오른쪽에 빈 공간이 사이즈가 큰 TSOP방식의 usb가 들어갈만한 크기라고 생각 드는데, 포장 하나를 대량 생산하여서 사용하나 보다. 

포장 위에 원래 테이프가 있던 자국이 있는데 테이프 자체가 없어서 그냥 열린다. 이래서 반품 중 상태인 건가 싶다.

 

꺼내서 가까이 본모습. 저게 스크래치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그냥 처음부터 저렇게 모양이 나있는 거 같다. 

 

COB 방식의 usb라서 확실히 작다. COB 방식이 usb가 고장 났을 때에 데이터 복구가 힘들어서 데이터 복구단가가 TSOP usb보다 높은데, COB나 TSOP나 데이터 복구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높아서 데이터 복구비용을 아끼려고 TSOP를 사기보다는 싼 COB를 여러 개 사서 백업해두는 것이 나을 것이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돌려 본모습. 쿠팡 내에서 플레이고p50 32GB 리뷰를 보면 거기서도 이 벤치마크를 돌려본 사람이 있는데 비슷하게 나온 것을 보니, 반품 중이여도 제품에 따라서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참고로 모든 저장 장치는 판매 될때에 적혀있는 용량과 실 표기용량이 다른데, 이 제품은 위에서 보이듯이 59GB이다.

 

비슷하다고 했던 sandisk의 cz50의 벤치마크가 있는데 https://honghome.tistory.com/788  이 분의 글에서 보면

  read write
seq1mq8t1 32.50 15.72
seq1mq1t1 33.32 14.89
rnd4kq32t1 6.06 2.52
rnd4kq1t1 5.28 1.62

로 확실히 더 높은 결과를 보여주지만, usb자체가 그 속도가 항상 일정하게 나오지는 않는지라, usb2.0이면 다 고만고만하다고 본다. 그런데 같은 제품을 대량 생산해서 여기저기 뿌리는 그런 건줄 알았는데 겉 플라스틱만 같고 안에 칩은 다른가 보다 ㅜ.. 

 

솔직히 조금만 더 주면 훨씬 빠른 usb3.0을 쓸 수 있기는 한데, usb3.0이 그 성능만큼 발열도 생각보다 많이 나서 쓰로틀링이 걸려서 그런가 쓰기 작업 중에 속도가 0으로 정체되다가 다시 올라가기도 하고,  usb2.0메모리는 쓰기 작업이 빡세게 하여도 애초에 작동 속도가 낮다 보니까 발열이 적어서 죽는 경우는 없었는데 3.0은 쓰기 속도가 높아서 그런가 크기 높은 단일 파일은 괜찮은데 크기 작은 파일 여러개 빡세게 쓰기 작업하다가 죽는 경우가 생기더라 그렇다고 그걸 조절해 가면서 사용하기에 너무 번거롭기 때문에 안정성 때문에 2.0을 선택하였다.

 

8월에 산거  한달 동안 계속 쓰기 작업 빡세게 굴리는데(작은 용량의 파일 여러개 옮기는 작업) 아직도 살아남은 걸로 보아 쓸만한 것 같다. 3.0메모리는 여럿 죽어서 버려버렸다. (컴퓨터 usb포트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나? 그렇다 보기에는 2.0메모리이지만 3.0포트에 사용중인데도 2.0메모리는 안죽고 살아 있는데...)

확실히  3.0이 벤치로는  

150 100

150 100

15 2

8 2 막 이렇게 나오는데 결국 파일 여러개 옮기는 시간은 밑에 2개의 항목의 속도가 중요한데 이게 똑같이 낮아서 고만고만하더라. 물론 파일을 넣어놓고 읽기 용도로 쓴다면 3.0메모리는 탁월한 선택이긴하다. 확실히 빠르다. 궁금해서 게임파일 넣어두고 실행하면 ssd와 큰차이는 보이지 않았었다. 지금은 usb3.0메모리들이 다 죽어서 확인 시켜드릴 수 없지만... 

 

+...) 나중에 봤는데 관련해서 테스트 영상이 유튜브에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pyryUvNOW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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